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사용자분들이 보내준 피드백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했다. 작은 불편함을 알려준 메시지, 빠졌던 기술을 제보해준 의견, 실제 수련장에서 앱을 쓰며 남겨준 요청들이 이번 5월 업데이트의 기준이 되었다.
Post Black Belt를 만든 지 4년이 조금 넘었다. 최근 기록을 확인해보니 지금까지 250번이 넘는 업데이트를 해왔다. 계산해보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앱을 고쳐온 셈이다. 이번 글에서는 그중에서도 최근 반영한 변화들을 간단히 정리해보려 한다.
신규 기술 32개 추가
주짓수 기술은 정말 끝이 없다. 이번에는 총 32개의 신규 기술을 추가했다. Headquarters Position, K Guard, Arm Drag처럼 유명하지만 아직 빠져 있던 기술도 있었고, Tarikoplata, Truck처럼 나도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기술들도 있었다.
기술 목록은 앞으로도 계속 넓혀갈 예정이다. 자주 쓰는 기술, 좋아하는 기술, 앱에서 찾았는데 없었던 기술이 있다면 편하게 알려주면 감사하겠다. 가능한 범위에서 하나씩 추가해보겠다.
기술 내용 개선
신규 기술을 추가하는 것만큼 기존 기술을 더 정확하게 다듬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사용자 피드백을 받아 싯벨트 그립의 이미지를 더 정확한 이미지로 추가했다.
그 외에도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을 수정하고, 이해를 돕는 이미지를 추가했다. 주짓수 기술은 같은 이름이어도 체육관이나 선생님마다 조금씩 다르게 설명될 수 있어서 쉽지 않지만, Post Black Belt 안에서는 최대한 다시 보기 쉬운 형태로 정리해가고 싶다.
유료 사용자는 일기 5천자까지 작성 가능
일기 내용 길이를 늘려달라는 피드백도 있었다. 그래서 유료 사용자분들은 이제 일기 내용을 최대 5천자까지 작성할 수 있게 변경했다.
짧게 오늘 배운 기술만 남기는 날도 있지만, 세미나를 듣거나 시합을 다녀온 날, 부상과 복귀 과정을 정리하는 날에는 더 긴 기록이 필요할 수 있다. 이런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이다. 실제로 사용하는 분들이 어떤 방식으로 기록하는지 알 수 있어서 앱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오프라인 모드
지난달에는 오프라인 모드도 추가했다. 이 기능도 사용자 피드백에서 시작했다. 인터넷이 잘 터지지 않는 체육관이나 이동 중에도 기존 일기를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제는 네트워크가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기록을 더 안정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수련 직전이나 수업 사이에 예전 일기를 다시 보는 일이 조금 더 편해졌으면 한다.
기타 사용성 개선
눈에 띄는 기능 추가 외에도 로드 속도와 버벅임을 줄이는 작업을 진행했다. 앱을 오래 운영하다 보면 새로운 기능을 만드는 것만큼 기존 구조를 정리하고 최신 기술로 옮기는 일도 중요해진다.
이번에도 내부적으로 업그레이드와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사용자는 크게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앞으로 더 안정적으로 기능을 추가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작업이었다.
마무리하며
250번이 넘는 업데이트를 했다는 기록을 보고 조금 놀랐다. 혼자 만들고 운영하는 앱이지만, 피드백을 보내주는 분들 덕분에 계속 고치고 개선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빠진 기술, 불편한 부분, 더 좋아졌으면 하는 기능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알려주면 감사하겠다. Post Black Belt가 여러분의 주짓수 기록을 더 오래, 더 편하게 남기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계속 업데이트하겠다.



